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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4학년 휴학 러시 "취직 안되는데 졸업 겁난다"
고려대 문과대 4학년 崔모(24)군은 졸업을 앞두고 지난해 9월부터 휴학중이다.崔군은 매일 아침 종로의 한 학원에서 토익과 회화강의를 한시간씩 수강하며 영어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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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송'·'인구론' 왜 등장했나…일본은 왜 국립대 통폐합까지 나섰나
6월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‘2017 현대ㆍ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’가 열려 취업희망자들이 업체 면접담당자와 상담하고 있다. [중앙포토]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대학 인문계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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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 공부+] 취업률 6년 연속 1위 비결? 학비·생활비 걱정 더는 다양한 지원
취업 명문 한국산업기술대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. 대학 역시 산업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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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인구의 이상가족]홀로 남겨진 아이, 아빠와 엄마의 유산
'여러분들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요?' 중앙일보 JTBC의 디지털 광장 '시민 마이크'가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. 때로는 힘들고,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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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미국 벤처들이 ‘차고’서 시작한 이유
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‘이공계 르네상스’의 문이 열렸다.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8명은 이공계 전공자고,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(CEO) 중 절반 이상이 이공계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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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2 모의고사에서 이과생 수가 문과생 첫 역전…"통합수능때문"
2022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6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시험에 임하고 있다. 뉴시스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른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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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난 때문에…문과 대학생 공대 복수전공 급증
지난달 1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교 취업정보 센터에서 한 학생이 채용정보게시판 앞을 지나고 있다.[뉴스1] 수년 전부터 '인구론'(인문계 90%는 논다), '문송'(문과라 죄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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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난에 전문대 경쟁률 높아져…대졸자 'U턴 입학' 1500명
4년제대를 졸업한 뒤 올해 전문대인 인천재능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윤혜령씨. 윤씨는 "문과 출신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입학 전 교수님과의 상담으로 자신감을 얻었다"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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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나가던 日 취업시장도 꽁꽁…“전세계 대량실업 온다” 경고도
그래픽=박경민 기자 minn@joongang.co.kr 일본의 올해 취업 내정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11% 하락했다고 일본경제신문(日經ㆍ닛케이)이 19일 보도했다. 두 자릿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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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공계 침공에 외고도 무너졌다…'특목고' 포기한 강원외고
(서울=뉴스1) 이재명 기자 = 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지난해 8월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정부의 외고 폐지 정책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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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OECD 보고서에 도전장 내민 이대·숙대의 실험
━ 공학도 양성 나선 여대들 ‘화성에서 온 과학·기술자, 금성에서 온 의료인.’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제목이다. 미국 작가 존 그레이의 베스트셀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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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반퇴의 정석] (33) 노후 불안이 ‘공시족’ 열풍 부채질한다
[일러스트 김회룡]대한민국이 온통 불황에 휩쌓여 있지만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는 불야성이다. 공시족으로 불리는 공무원 시험 응시생들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나면서다. 지난해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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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펙만으론 소용없다 … 배운 거 써먹는 스킬이 더 중요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Q.이 시대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. 대학생들은 스펙 쌓기에 열중하지만 취업은 만만치 않습니다. 창업가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. 그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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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문계도 공대 기본과정 공부 … 다전공 인재 길러야
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곽경제(29)씨는 2012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에서 일한다. 그는 “우리 과에선 학점이 심하게 낮지 않으면 취업으로 고민하는 경우는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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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한국 청년도 ‘삼촌’ 정치인 갖게 될까
김성탁 정치국제부문 차장‘샌더스 삼촌이 당신을 원한다(Uncle San WANTS YOU)’. 미국에서 ‘엉클 샘(Uncle Sam)’을 패러디한 광고물이 등장했다. 별이 그려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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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 공부] 서류·면접이 당락 좌우, 진로 연계한 교내 활동 강조해야
자기주도학습 전형 대비2017학년 외국어고·국제고 모집인원, 선발방법, 배점 등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빈틈없는 내신 관리가 중요해졌다. 상대적으로 비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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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4년제대」선호 "옛말"
수년전부터 대졸자의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 졌다. 인사적체 등 성장에 한계가 있는 대기업에 취업하기보다 다소불안정해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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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(제자 일중 김충현씨)
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.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.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.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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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을 위한 IT 기업 취업 전략
벤처 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채용에 있어 그 절차나 방법의 틀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. 특히 규모가 작거나 신생기업 일수록 이러한 성향이 강하므로 대졸 취업자의 경우 대기업 취업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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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변시 낭인’ 논란에도 LEET 응시자 역대 최대, 왜?
로스쿨 진학을 위한 필수시험인 법학적성시험(LEET) 응시자가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. [중앙포토] 연세대 문과대 4학년 이모(24)씨는 지난달 치러진 2020학년도 법학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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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시 원서접수 시작도 안했는데…벌써 북적이는 재수학원
9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재수선행반에 들어가기 위한 테스트를 치르고 있다. [연합뉴스] 대입 응시자는 감소하는데도 재수학원은 북적이고 있다. 학원가에선 전반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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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올해도 문과 불리 "이과만 교차지원 불공정" "수학 비중 커졌을 뿐"
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광덕고등학교. 연합뉴스 작년에 이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'문과 불리 현상'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. 수학 시험에서 문과생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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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비인기학과 ‘생존 투쟁’
9일 오전 10시 건국대 행정관 2층. ‘문과대를 살려주세요’라는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은 학생 100여 명이 연좌시위를 벌였다. 건국대는 이날 교무회의를 열어 문과대의 히브리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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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학대학가에 외국어특강 붐
종강과 함께 긴 겨울방학으로 접어든 대학가-. 격동의 한 학기를 보냈던 갬퍼스엔 다시 적막이 찾아오고 학생들의 발길도 뜸해졌지만 외국어연수등 각종특강과 서클활동등으로 캠퍼스의 일기